2.
바라문교 바라문교 (BRAHMANISM 梵天)
이 종교는 원래 아리안 족에 의하여 기원전 900년 - 500년 사이에 인도로 건너 왔음이 VEDAS聖典에 기록되어있다. 바라문교는
주술에 의한 신비한 힘을 교리로 삼고 있다. 크메르 예술에서는 Vedas성전에 등장하는 Agni, Indra 및 Surya등의
신들을 묘사하고 있다. 바라문교 숭배자들은 형상과, 만물의 영혼과 생사의 끝없는 윤회를 믿었다. 바라문교는 또 우주의 중심 축에
있는 Meru산을 중심으로 한 고대 우주론에 입각하고 있다.바라문 신은 얼굴과 팔이 4개씩 있다.
3. 힌두교
바라문교의 교리와 베다스 성전의 전통적 신앙 교리 사이에서 힌두교가 발생하였다. 힌두교의 교리는 서력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인도의 지배적인 종교이다. 숭배자들은 바라문이라는 우주 사상을 믿으며 Brahma, Siva, Visnu등의 3가지 신을
숭배한다. 이 신들은 또한 Angkor시대의 종교에서도 중요한 숭배 대상이었다. Siva교가 가장 먼저 발생하였고 크메르의 숭배신
중에 가장 중요한 신이었다. 11세기에 Siva교는 Visnu교 쪽으로 변형되어 옮겨간다.
4. 데바라쟈교
Angkor 시대의 왕들과 가장 깊은 연관을 가지는 종교는 神王 또는 佛王으로 불리는 이 데바라쟈 교였다. 梵語(Sanskrit)의
번역 과정에서 다소 학자간에 이견도 있지만 크메르 왕들이 지상에서 神을 대신 한다고 주장했다는 설에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왕은 신으로부터 명을 받고 데바라쟈 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신으로부터 능력을 받아 국가를 보호하고 부강하게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왕의 이러한 지위는 비록 그 증거는 없지만 "우주의 지배자인 왕"이란 종교적 이름으로 크메르 문화에서
표현하고 있다. 이 신앙은 802년 자야바르만 2세에 의하여 국교로 지정된다. 이 신앙은 결국 절대적인 충성심과 직결되었고 크메르
민족을 뭉치게 하는데 상징적인 힘이 되었으며 통치자가 자신의 지위와 왕권을 유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왕은 자신을
신왕 또는 신이라고 칭하였다. 초기 데바라쟈 신앙은 사원의 신성한 신전에서 의식을 집행함으로써 Siva 신에 대한 숭배를 표현하였는데
Siva를 상징하는 형상물로써 Linga를 모셨다. Linga는 출생을 뜻하였고 자연의 힘에 의한 창조의 능력을 상징하였다.
전형적인 Linga의 형상은 발기한 남근상을 하고있고 윤을 낸 돌로 만들어졌다. 수직으로 세워진 Linga는 때로는 3부분으로
나뉘어 三神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맨 밑의 4각 받침대는 바라문 신의 4개의 얼굴을 뜻한다. 중앙의 8각형 기둥은 Visnu
신과 관계가 있다. 원추형의 둥근 상부는 Siva신을 뜻한다. 밑부분은 사각 받침대의 중앙에 위치하며 여성 성기를 뜻하는 것으로
한쪽으로 홈을 파서 聖水가 흘러내릴 수 있게 되어있다. 그 후 신앙이 Visnu 또는 Buddha로 바뀌게 되자 이 상징물은
다른 것으로 바뀌어졌다.
5. 불교
불교는 인도에서 힌두교에 반대하여 발생한 신앙으로 보고 있다. 서력 2세기경 불교는 2가지 형태로 나누어졌는데 즉 대승불교 (Mahayana)와
남방불교(Therayana - Hinayana)이었다. 이 두 교파가 다 캄보디아에 전파되었다. 대승불교는 인도네시아의 Sriviyana
7세에 의하여 지배적으로 대승불교를 믿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네팔, 티베트, 몽고, 중국, 한국 및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믿고
있다. 대승불교의 불경은 범어(梵語, Sanskrit)로 되어있다. 소승불교로 알려진 남방불교는 스리랑카에서 시작되어 11 -
15세기 사이에 미얀마와 태국에 의해 동남아시아로 전파되었다. 남방불교의 교리는 Pali어로 기록되어 있다. 7세기경의 원시종교,
바라문교, 힌두교, 불교 및 기타 종교들은 백성들의 생활방식과 대중 예술에 영향을 받아 적당하게 혼합되었었다. 크메르에서 이러한
종교들이 서로 다른 교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공존할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었다. 예로써, 불교에서는 힌두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또 원시 신앙적 기복 종교도 흡수되어 있었다. 불교가 바라문교의 일부 교리를 부정하기도 했지만 또 몇몇 힌두교의
신들을 교리에 포함시키기도 하였다. 또 힌두교도 3신 이외에 원시적 숭배 대상인 하늘님을 숭배하기도 하였다. 크메르 예술을 보면
이러한 신앙들의 융화가 잘 나타나고 있다. 어떤 전설은 신앙에서 묘사하기도 하였는데 힌두교와 불교 모두에 이런 전설이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초기 크메르 예술에 많이 등장하는 Hari-Hara신은 Siva교와 Visnu교의 숭배 형상물과 매우 흡사한 형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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